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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하트(Carhartt)라는 브랜드에 대해 알아봅시다스트릿 패션 2019. 7. 6. 02:00
안녕하세요? Serafim입니다.
오늘은 칼하트(Carhartt)라는 브랜드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칼하트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여러분 주변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브랜드의 제품들을 애용하는 것을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칼하트의 제품을 애용하고 있는데요. 과연 칼하트라는 브랜드는 어떤 브랜드일까요?
칼하트는 미국의 의류 브랜드입니다. 1889년 디트로이트에서 창립되었고 당시 노동 현장에서 입는 워크웨어를 주로 생산하는 브랜드였습니다. 워크웨어인 만큼 기능성을 극대로 추구하기 때문에 제품 자체의 내구성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그 때문에 서구 지역에서는 캐주얼웨어뿐만 아니라 작업복으로의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칼하트 특유의 묵직하고 남성적인 이미지가 부각되고, 높은 내구성으로 인한 가성비 덕분인지 힙합 뮤지션들의 착용으로 인지도를 얻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유행의 변화가 생기고, 루즈하고 투박한 멋보다 핏하고 세련된 일반적인 멋이 대중화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칼하트도 유행의 흐름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기존 칼하트 브랜드만의 정체성은 유지하고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하기 위해 1994년 'Carhartt WIP'라는 라인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WIP은 'Work In Progress'의 약자이며 기존 칼하트를 대표하던 클래식 제품들을 포함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의류들을 유럽으로 유통하면서 점점 인지도가 높아졌습니다.
기존의 칼하트가 워커, 오버롤, 초어 코트 등의 투박하고 루즈한 느낌의 작업복을 중심으로 제작이 되었다면, '칼하트 WIP' 라인은 현대적으로 몸에 잘 맞는 핏과 세련된 멋에 더욱더 치중한 스트릿 패션을 중심으로 제작이 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더욱 많은 대중들에게 칼하트를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 그에 힘입어 베이프(BAPE), 나이키(Nike), 네이버 후드(Neighbor Hood), 컨버스(Converse) 등의 많은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많은 마니아 층을 만들며 현재 스트릿 패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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