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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화이트(Off-White) 라는 브랜드에 대해 알아봅시다스트릿 패션 2019. 7. 8. 00:48
안녕하세요? Serafim입니다.
오늘은 오프 화이트(Off-White)라는 브랜드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여러분은 혹시 지인이나 번화가의 패셔니스트가 신고 있는 신발에 케이블 타이가 달려있는 것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처음 보는 사람은 영문도 모른 채 이상하다고만 생각할 것입니다. 그 케이블 타이는 작지도 않을뿐더러 색깔도 눈에 잘 띄는 색이라 불편해 보이기만 합니다. 그 케이블 타이가 오프 화이트(Off-White)라는 브랜드의 시그니쳐 포인트이고, 가격과 가치를 잘 모른다면 충분히 그렇게 생각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프 화이트라는 브랜드는 도대체 어떤 브랜드일까요?
오프 화이트는 현재 루이비통(Louis Vuitton)의 남성라인 부문의 수석 디자이너를 맡고 있는 버질 아질로라는 디자이너가 2012년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론칭한 명품 스트릿 브랜드입니다. 비록 론칭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많은 셀럽들이 착용하여 큰 인지도를 얻게 되었습니다. 명품 스트릿 브랜드라 가격도 다른 명품 브랜드들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매 시즌 진행하는 패션쇼와 높은 가격 등으로 브랜드의 가치가 높아져서 마니아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검은색과 흰색을 베이스로 하여 사선 스트라이프 패턴의 로고를 사용하고 있으며, 브랜드의 상징과도 같이 쓰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제품에 이 로고가 들어갑니다. 이 로고를 둥글게 만들거나 색깔을 바꾸는 등의 변화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위에도 언급하였듯이 형형색색의 케이블 타이와 화살표를 이용한 디자인 또한 아이덴티티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제품마다 고유적인 부분을 따옴표(")를 이용해 라이팅 하여 제품의 디자인을 더욱 부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스트릿 브랜드들과 마찬가지로 오프화이트도 많은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케아(IKEA), 지미추(Jimmy Choo), 컨버스(Converse), 아디다스(Adidas), 크롬하츠(Chrome Hearts)등의 다양하고 유명한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였고, 콜라보 제품들은 출시와 동시에 품절되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 사이에서 몸값을 불려 재판매되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되팔렘들...) 그중 가장 큰 성과를 거둔 컬래버레이션은 2017년 하반기부터 시작하여 2019년 1월까지 진행된 나이키(Nike)와의 운동화 컬래버레이션입니다. 이 협업으로 이미 높은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더욱더 많은 브랜드 가치를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오프 화이트를 선호하고 구매하려는 마니아들도 대폭 늘어났습니다. 대표적으로 오프 화이트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에어조던 1' 제품은 정가가 199,000원이었으나 현재 리셀 가격은 3,000,000원을 호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격이 더욱더 상승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스트릿 브랜드이지만 명품인 만큼 가품이 많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구매하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검증된 매장에서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에게 구매하실 경우 유심히 살펴보신 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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