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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베이(OBEY) 라는 브랜드에 대해 알아봅시다
    스트릿 패션 2019. 7. 12. 01:40

    안녕하세요? Serafim입니다.

    오늘은 오베이 (OBEY) 라는 브랜드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오베이는 스트릿 브랜드에 관심 많은 분들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아마도 국내 스트릿 브랜드를 거론하다 보면 꼭 거론될만한 브랜드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익숙하고 인지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끔 TV 프로그램에서 연예인들이 착용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길거리에서도 착용한 사람들이 종종 보입니다. 과연 오베이는 어떤 브랜드일까요?

    오베이(OBEY)의 대표 로고 (출처 : OBEY)

    오베이는 미국 최고의 어반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셰퍼드 페어리가 창립한 스트릿 패션 브랜드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인기와 인지도는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현재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스트릿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처음 오베이가 창립되기 전에 셰퍼드 페어리는 레슬러였던 '앙드레 더 자이언트'의 얼굴을 스텐실(그림을 오려서 구멍을 낸 후에 그 구멍에 물감 등과 같은 염료를 사용해 인쇄하는 방식) 형식으로 길거리에 마구잡이로 붙이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저작권 문제가 발생하여 그 얼굴의 일부분을 잘라 OBEY(직역하면 '복종하다'라는 뜻)라는 문구와 함께 붙이기 시작한 것이 시초라고 합니다. 이렇게 부착된 스티커들을 보고 소수의 스케이트 보더들과 셰퍼드 페어리가 다니던 로드 아일랜드 디자인 스쿨 내의 사람들 사이에서만 유명하였으나 점점 퍼지기 시작하여 지금은 전 세계로 확장되었습니다. 스티커 운동의 목적은 반복되는 이미지의 노출로 인한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본 사람들로 하여금 주변의 환경을 둘러보게 하여 '무엇에 복종하는 것인가?'라는 의문을 제기하도록 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이 스티커 운동이 큰 히트를 치게 되면서 대중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게 되고, 이후 2001년에 본격적인 오베이(OBEY)라는 브랜드가 탄생하게 됩니다.

    오베이(OBEY)의 티셔츠 (출처 : Obeyclothing.com)

    오베이는 심플한 디자인부터 화려한 디자인까지 다양하게 발매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제품을 구하기가 쉽기 때문에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깔끔하고 심플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주로 의류를 판매하고 있지만 다양한 액세서리 또한 꾸준히 발매되기 때문에 제품의 스펙트럼이 넓은 것도 오베이의 특징입니다. 오베이는 다른 스트릿 브랜드들과 비교했을 때 많은 패션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지는 않았습니다. 조금은 독립적인 성향이 있는 걸까요? 하지만 허프(HUF) 등의 스케이트보드 브랜드들, 예술가들과의 협업과 특유의 강렬한 로고로 존재감을 확실히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베이는 국내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주로 스트릿 브랜드를 취급하는 편집샵이나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타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가까운 편집샵이나 온라인 스토어를 통한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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