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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우스(DEUS) 라는 브랜드에 대해 알아봅시다스트릿 패션 2019. 7. 14. 00:12
안녕하세요? Serafim입니다.
오늘은 데우스 (DEUS) 라는 브랜드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많은 분들에게 생소할 수도 있는 브랜드이지만, 오토바이나 서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보셨을 만한 브랜드입니다. 최근 서핑이 붐이 되었고, 혁오 밴드의 보컬리스트인 오혁과 래퍼 노엘(NO:EL)이 착용한 모습을 보고 많은 분들이 찾기도 하였던 이 브랜드는 과연 어떤 브랜드일까요?
이 DEUS라는 브랜드의 진짜 이름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 (Deus Ex Machina)입니다. 직역하면 '기계장치로 된 신'이라고 해석할 수 있겠는데요. 매우 급작스럽고 간편하게 작중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정당화하는 사기 캐릭터 또는 연출 요소 등을 일컫는 연극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입니다. 브랜드 이름이 길기 때문에 줄여서 데우스 (DEUS)라고 많이들 부르고 있습니다. 이 브랜드는 2006년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하여 커스텀 바이크와 모터 사이클의 커스텀 키트를 주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커스텀 자전거, 서핑, 커스텀을 테마로 한 카페, 바버샵 등의 브랜드 그 이상의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커스텀 문화를 대표하여 앞장서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데우스의 커스텀은 레트로 하면서도 클래식하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많은 인기도 동반하고 있습니다. 데우스는 단지 커스텀 부품을 포함한 제품들을 판매하는 것에 국한되지 않고 창조적인 문화를 함께 즐기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알면 알수록 매력적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에 같이 공감하면 그 브랜드에 대한 가치와 애정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호텔사업과 음악사업에도 진출한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습니다.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행방이 기대됩니다.
이 브랜드는 국내에 매장을 두고 있지는 않지만 의류제품들은 종종 편집샵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스트릿 브랜드와는 조금 다르게 베이직하고 심플한 아이템들로 구성되어있고, 그 속에 화려한 프린팅이나 센스 있는 문구, 이색적인 컬러 구성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꾸안꾸 (꾸미지 않은 것 같은 것처럼 꾸민다)'를 지향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해외의 공식 매장에서는 보다 많은 제품들과 맨, 우먼, 키즈라인이 따로 존재하지만 국내에서 유통되는 제품들은 종류가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아 아쉽다는 생각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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