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온(Champion) 이라는 브랜드에 대해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Serafim입니다.

오늘은 챔피온(Champion) 이라는 브랜드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챔피온이라는 브랜드의 역사가 얼마나 오래되었고 왜 유명해지게 되었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아주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유명한 스트릿 브랜드 중 웬만한 스트릿 브랜드는 이 챔피온이라는 브랜드의 역사 앞에서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인데 말입니다.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많이 높지 않았지만 국내에서도 1990년대에는 많은 인기를 끌었었습니다. 유행은 돌고 돈다고들 하는데, 이 챔피온은 이제는 일상생활에서 정말 많이 볼 수 있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과연 이 챔피온이라는 브랜드는 어떤 브랜드일까요?

챔피온(Champion)의 메인 로고 (출처 : Championusa.kr)

챔피온이라는 브랜드는 미국 브랜드이며 무려 1919년에 처음 생겼습니다. 뉴욕의 로체스터 지역에서 에이브&윌리엄 페인 블룸 형제가 니트웨어를 만들어 판매하는 '챔피온 니트웨어 컴퍼니'라는 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처음 론칭을 시작함과 동시에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인정받아 유명해지기 시작하였고, 미군의 훈련복으로 채택되며 높은 내구성과 품질을 더욱 알리게 되었습니다. 1920년대 후반에는 대학교의 운동선수들에게 엄청난 유행을 끌게 되고, 이때 챔피온은 제품에 각 대학교의 이름과 로고를 프린팅 하여 판매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이후 대중들에게도 캐주얼 의류로써 유명해져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얻게 되었고, 특히 1930년대까지 티셔츠는 내의로만 입는 용도였는데, 챔피온의 프린팅으로 인해 겉 옷으로 입게 될 정도로 미국의 의류 문화를 전반적으로 바꿀 정도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였습니다. 현재 챔피온의 트레이드마크인 'C'모양의 로고는 1967년도에 처음 만들어져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1984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1989년도에는 NBA의 공식 유니폼을 만들게 되고, NBA를 열광적으로 좋아했던 힙합 뮤지션들도 자연스레 자주 입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스포츠웨어 브랜드에서 현재는 스트릿 브랜드이자 캐주얼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많은 브랜드들이 생겨나며 점점 잊혀지게 되었으나, 유명 스트릿 명품 브랜드인 PYREX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챔피온(Champion)의 USA라인 스웻셔츠 제품 출처 : (Champion.com)

챔피온도 많은 브랜드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주로 패션, 스포츠웨어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였는데, 대표적으로는 위에서도 언급하였던 파이렉스(PYREX), 오프 화이트(Off-White), 슈프림(Supreme), 팀버랜드(Timberland), 스투시(Stussy), 베이프(Bape)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렇듯 어디에도 빠지지 않는 수많은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챔피온은 수많은 대중들에게 다시금 기억되었고, 현재의 이르게 되었습니다. 

 

현재 챔피온은 국내에서 특유의 심플함과 가격 대비 높은 퀄리티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포인트의 'C'모양 로고도 챔피온의 구매를 망설이는 사람들의 지갑을 열게 합니다. 하지만 이 챔피온은 두 개의 라인으로 나뉜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보통 중저가의 가격을 유지하며 심플함이 매력인 제품이 USA라인이고, 조금 더 화려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며 비교적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는 제품이 JAPAN라인입니다. 두 라인 모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으니 구매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챔피온은 현재 국내에서도 쉽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포함하여 스트릿 브랜드를 취급하는 오프라인 편집숍에서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