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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VANS) 라는 브랜드에 대해 알아봅시다스트릿 패션 2019. 7. 15. 00:19
안녕하세요? Serafim입니다.
오늘은 반스 (Vans) 라는 브랜드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드디어 반스를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명실상부 스트릿 브랜드의 대표이자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콜라보의 제왕이라고도 불리는 이 반스라는 브랜드는 여러분들께서도 이미 많이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스에 대한 역사나 브랜드 자체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적지 않을 거라 생각하여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반스는 과연 어떤 브랜드일까요?
반스(Vans)는 'Van Doren Rubber Company'라는 이름으로 처음 1966년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지역에서 폴 반 도렌이 처음 론칭된 브랜드입니다. 스케이트보드 전문 스니커즈를 만들어 판매하면서 많은 스케이트 보더들에게 지지를 받았으며, 스케이트 보더들의 비주류 문화를 추구하는 정서와 딱 맞아떨어지면서 점점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스케이트 보더들은 스니커즈의 기능성과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즉흥적이며 독창적인 개성을 표현해줄 도구로서 반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반스 또한 그 당시에 주목받지 못하는 스케이트 보더들의 생활양식을 존중함과 동시에 보더들이 원하는 기능과 디자인을 제품에 빠르게 반영하여 전폭적인 지지를 얻게 되었습니다. 반스의 스니커즈는 대부분의 제품에서 특징을 찾아볼 수 있는데 바로 아웃솔(신발 바닥면)이 그것입니다. 껌 고무의 와플 모형을 보여주고 있는데, 스케이트 보드의 바닥과 딱 붙어 강한 접지력을 자랑하는 반스 특유의 기술입니다. 때문에 스케이트 보더들 사이에서는 이미 공식 브랜드가 되어버렸습니다. 스케이트 보더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보더들은 물론 대중들에게 점점 인기를 얻게 되었고 짧은 시간에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가게 되어 스케이트 보드뿐만 아니라 수많은 문화와 스포츠 활동으로 그 영역을 넓혔습니다.
반스는 다른 스니커즈 브랜드와 다르게 10~20대의 놀이를 주류스포츠로 함께 이끌어나간 브랜드인 만큼 타고난 반항적 이미지와 강렬한 개성을 가진 브랜드입니다. 이 것이 오랜 기간 동안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게다가 합리적인 가격과 기능성으로 대중들에게도 큰 어필을 할 수 있었습니다. 베스트셀러 제품은 상당히 많지만 대표적인 5개의 모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올드스쿨 : 원 모델인 Style36(Style36의 RED컬러 제품은 국내 GD가 신은 이후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였고, 가품도 유통되고 있습니다)에서 파생된 가장 기본적인 디자인의 제품
- 슬립온 : 원래 모델은 Style98. 학창시절 신고 다녔던 실내화와 비슷하게 생긴 제품
- 어센틱 : 반스의 시그니처인 사이드 라인의 로고가 빠진 깔끔하고 심플한 제품
- 스케이트 하이 : 보통의 제품들과 조금 다르게 발목까지 올라오는 제품
- 에라 : 외형은 어센틱과 비슷하지만 발목 부분에 쿠션이 있는 제품
위 사진의 체크무늬가 반스의 시그니처 패턴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었는데, 모든 모델에 체크무늬가 빠지지 않을 정도로 반스와 대중들은 반스 특유의 체크무늬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또한 다양한 색상과 신선한 색상 조합도 평범함을 지양하는 구매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또한 나만의 스니커즈를 구매할 수 있는 '커스텀' 시스템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분들은 한 번쯤 구매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반스 또한 수 많은 브랜드들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였는데, 대표적으로 슈프림(Supreme), 피어 오브 갓(Pear Of God), 트레셔(Trasher), 꼼 데 가르송(COMME des GARCONS) 등의 수많은 패션 브랜드들은 물론, 수많은 예술가와 애니메이션 등 폭넓고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매 시즌마다 대중들에게 즐거움과 매력 넘치는 제품들을 발매하고 있습니다. 스트릿 패션을 지향하는 분들 중 아직 반스의 스니커즈를 갖고 있지 않은 분들이라면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마 반스의 매력에 빠져 하나, 둘 수집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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